김정은, 시진핑에 中 국경절 축전…"북중친선 새로운 역사적 시기"

입력 2023-10-01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중국 건설 74주년 국경절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중국 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역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민족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왔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10여년간 (시진핑)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은 당과 국가건설 위업에서 괄목할 성과들을 이룩했다"며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이 이룩하고 있는 모든 성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중국 인민이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중(북중) 두 나라는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장구한 행로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지지 성원해왔다"며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조중 친선 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매년 10월 1일 시 주석에게 중국 국경절 축전을 보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37,000
    • -0.64%
    • 이더리움
    • 4,275,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03%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35,600
    • -1.3%
    • 에이다
    • 653
    • -2.83%
    • 이오스
    • 1,095
    • -3.01%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2.17%
    • 체인링크
    • 23,340
    • +3.05%
    • 샌드박스
    • 598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