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에 끊임없은 '견제구'…유튜버·톰브라운·PXG 등 협업 마케팅 강화

입력 2023-09-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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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내달 13일 국내 공식 출시
아이폰 가격동결로 가격 경쟁 치열
삼성, 세계 1위 유튜버와 협업 마케팅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에서 삼성 갤럭시Z플립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뉴스룸)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에서 삼성 갤럭시Z플립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뉴스룸)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가 국내 상륙이 임박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국내외서 갤럭시Z플립·Z폴드5의 협업 마케팅을 펼치며 스마트폰 시장 장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내달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일반·플러스·프로·프로 맥스 등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25만 원, 프로 모델은 155만 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맥스 모델은 1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5 프로맥스의 경우 175만 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의 최저가는 각각 139만, 209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아이폰15 상륙을 앞두고 공격적인 협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와 갤럭시Z플립5·Z폴드5 협업 마케팅을 진행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2위, 개인 유튜버 구독자 수 1위의 채널이다.

최근 미스터비스트 채널에는 '1달러 vs 1억달러짜리 차’라는 제목의 차량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차량 리뷰를 하던 중 미스터비스트가 "삼성 갤럭시Z플립5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특별한 점은 반으로 접힌다는 것. 크기가 작아 주머니에 넣기 편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앱 2개를 동시에 보고 사용할 수 있고, 4K로 초당 60프레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접혀 있어도 찍을 수 있다"고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스터비스트는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를 우리 채널의 공식 브이로그용 카메라다"라고 영상 촬영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Z폴드5가 '프리미엄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미국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결과 400만 원이 넘는 추첨 판매가 높은 인기를 끌며 마감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에는 11만여 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도 협업해 갤럭시 워치6를 선보였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 △PXG 스트랩 2종 △PXG 볼파우치 △PXG 골프공 △PXG 볼마커 △PXG 워치 페이스 2종 등 활용성과 소장가치를 높인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은 골프존의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해 전세계 약 4만여개의 골프 코스 정보와 더불어, 오토 샷트래킹, 거리 측정 등 다양한 기능과 스마트한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5가 이미 1, 2차 판매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삼성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다져놔야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과 더불어 신흥 지역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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