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우리은행, 은행업무 데이터 전반에 자체 생성형 AI 모델 적용

입력 2023-09-26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2월부터 8개월 간 우리은행 금융상품 정보 등 대규모 비정형데이터 자산화 작업 수행

▲SK C&C가 우리은행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SK C&C)
▲SK C&C가 우리은행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SK C&C)

SK C&C가 우리은행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SK C&C는 올 2월부터 8개월간 우리은행 내 대규모 비정형데이터를 자산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에 구축된 우리은행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은 △비정형 데이터 수집 △데이터 가공 및 적재 △AI 모델 학습 △서비스 활용 부분 등으로 구성된다.

SK㈜ C&C는 먼저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운영ㆍ관리 체계를 관장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정형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과 적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표준 체계를 설계하고 AI모델 및 자동화 도구를 적용해 그동안 활용되지 못한 은행 내부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우리은행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자연어 처리기반의 고성능 AI 검색 시스템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모델을 적용한 AI지식상담 시스템도 만들었다.

기존 단순 통합검색을 자연어 처리기반 AI검색으로 고도화해 은행 업무 영역에서 직원들의 실제 업무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관련 시스템으로 확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지식상담서비스는 SK C&C와 우리은행 협업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알고리즘 기반 생성형 AI모델(GPT)를 개발해 은행에 내재화시켰다. 사용자에게 답변에 대한 근거 문서를 제시함으로써 기존 생성형 모델이 갖는 환각 현상에 대한 단점을 보완했다.

김화중 SK C&C 금융Digital혁신 그룹장은 “AI검색과 AI지식상담 서비스가 앞으로 우리은행의 일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스템이 국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은행의 디지털 금융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SK㈜ C&C는 우리은행의 디지털 ITS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61,000
    • -3.06%
    • 이더리움
    • 5,13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4.05%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34,400
    • -4.75%
    • 에이다
    • 626
    • -5.86%
    • 이오스
    • 1,104
    • -5.56%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7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3.04%
    • 체인링크
    • 21,880
    • -3.31%
    • 샌드박스
    • 589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