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 왔다…민지(MZ)야, 골프복 갈아입자

입력 2023-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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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플래그 ‘시티 골프’ 컬렉션 (사진제공=LF)
▲더블플래그 ‘시티 골프’ 컬렉션 (사진제공=LF)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이 도래하면서 패션업계가 앞다퉈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LF가 전개하는 ‘더블플래그’는 필드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진 ‘영 골퍼’를 위한 FW(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FW 시즌에는 ‘시티 골프(CITY GOLF)’, ‘DBFG’ 두 가지 컬렉션과 새 골프화 라인 ‘하입 스나이퍼’를 선보인다.

우선 시티 골프 컬렉션은 평소 도시 라이프를 살고 있지만, 언제든 라운딩에 나가는 것을 선호하고 즐기는 시티 골퍼를 위한 컬렉션이다. 조거 팬츠, 니트 베스트, 다운점퍼 등 캐주얼 아이템에 골프웨어의 기능성 디테일을 더해 라운딩 뿐 아니라 평소 출퇴근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브랜드명 ‘더블플래그(Double Flag)’를 요약한 ‘DBFG’ 컬렉션은 보다 스트릿 무드를 극대화한 라인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영 골퍼를 위한 컬렉션이다.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새롭게 출시됐다. 슬림하고 예쁜 골프화를 추구하는 ‘하입 스나이퍼(HYPE SNIPER)’는 흔들림 없이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영화 속 스나이퍼 처럼, 완벽한 골프 스윙 뿐 아니라 영 골퍼의 마음까지 저격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다. 밑창에 깃발 모양의 돌기 구조를 적용해 스윙 시 안정적인 지지를 해줄 뿐 아니라 적당한 발 볼과 쿠션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LF가 2020년 9월 론칭한 ‘더블플래그’는 스포티한 감성의 영 골프 컬처 브랜드로, 유쾌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조거 팬츠, 맨투맨, 점프 수트, 우븐 베스트 등이 영 골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8월 매출이 작년 대비 약 2.5배 급증, 신흥 브랜드의 파워를 입증했다.

같은 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MZ 타깃 전략을 새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자체 브랜드 ‘더카트드롭(THE CART/DROP)’ 리뉴얼 론칭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UNITED)’ 오픈 △숏폼을 활용한 새로운 골프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 등이다.

우선 더카트골프는 기존 자체 브랜드명을 이번 시즌부터 ‘더카트드롭’으로 변경한다. 이는 플랫폼명과 자체브랜드명이 동일한 것에 대한 혼선을 없애고, 좀 더 직관적으로 브랜딩을 소구하고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를 론칭한다. 유나이티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에 숨겨진 골프브랜드를 발굴ㆍ큐레이션해 브랜드 존스(JONES)ㆍ데프니(DAPHNE'S) 등 50여 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아울러 골프 스타일 중심으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30초 이내의 짧은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 골퍼층의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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