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입력 2023-09-15 10:10 수정 2023-09-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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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이어 2년 연속 수상
전용 전기차 플랫폼 성능 입증
초고속 충전과 항속거리 등 호평
18분 만에 10%→80% 충전 가능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에 얹은 동력 시스템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에 얹은 동력 시스템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전기 동력시스템이 미국 자동차 권위지로부터 2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자동차 권위지인 '워즈오토'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행사를 열고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을 10대 엔진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해 왔다.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29회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얹은 32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4km에 달한다.

특히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초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어 관심이 쏠렸다. 차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워즈오토 편집장 밥 그릿징어(Bob Gritzinger)는 “아이오닉 6는 뛰어난 효율과 함께 어떤 속도로도 극한의 가속이 가능하다”며 “배터리-전기 파워트레인에서 명백한 최고 수준이며, 2년 연속으로 선정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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