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에너지 효율 높은 이중개폐창호 개발

입력 2009-05-19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건설은 난방비를 세대 당 연간 약 30% 정도 줄일 수 있는 이중개폐창호를 개발, 2009년도 제1회 지식경제부 신기술(NET)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중개폐창호는 기존 시스템창호와 달리 안쪽과 바깥쪽 창호를 분리하여 개폐할 수 있는 것으로, 현행 법적 기준보다 단열 성능이 200% 이상 높다.

롯데건설은 이 기술을 창호개발 전문업체인 동양강철·현대알루미늄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창호 자체와 시공방법이 특허출원심사를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발코니 확장 시 주로 사용하는 이중창호 대신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간 약 30%, 105.6㎡(32평형) 아파트 세대 기준으로 연간 50만원 정도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설치비용도 시스템 창호와 비슷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중개폐창호는 이중구조임에도 시스템창호와 폭이 비슷하며, 이중창호에 비해서는 약 60% 정도 폭이 얇다. 특히 창틀의 높이가 100mm밖에 안돼 유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커져 조망권 확보에도 좋다.

Tilt & Turn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중개폐부위가 따로 개폐 가능하도록해 유리 파손 시 실내에서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유지 관리가 쉽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중개폐창호를 발코니 확장형 공동주택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며, 일반 공동주택 외에도 잠실 및 부산 제2롯데월드 등 초고층 건축물에도 사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5,000
    • -0.67%
    • 이더리움
    • 4,259,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73%
    • 리플
    • 2,803
    • -2.13%
    • 솔라나
    • 184,000
    • -3%
    • 에이다
    • 555
    • -3.4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2.91%
    • 체인링크
    • 18,450
    • -3.76%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