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친 친일파' 발언 박민식 고소…"사자 명예훼손"

입력 2023-09-12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비판 가리려 前대통령 부친까지 악용"

▲문재인 전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던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은 친일파가 아니냐'고 발언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문 전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박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문 전 대통령의 부친에 대해 '친일을 했다'고 매도한 탓"이라며 "정부여당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가리기 위해 전임 대통령의 부친까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박 장관의 발언은 지난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라는 김성주 민주당 의원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당시 박 장관은 "문 전 대통령 부친은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며 "어떤 근거로 흥남시 농업계장은 친일파가 아니고 백선엽 만주군관학교 소위는 친일파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은 같은 날 국회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 부친이 친일파였다는 박 장관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이라며 문 전 대통령 부친이 흥남시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강점기가 아닌 해방 이후라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40,000
    • -0.59%
    • 이더리움
    • 4,72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1.54%
    • 리플
    • 2,920
    • -0.03%
    • 솔라나
    • 197,900
    • -0.5%
    • 에이다
    • 543
    • +0.18%
    • 트론
    • 462
    • -2.94%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0.87%
    • 체인링크
    • 19,040
    • -0.21%
    • 샌드박스
    • 209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