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비구이위안 사상 최대 손실 소식에 하락”

입력 2023-09-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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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비구이위안의 사상 최대 손실 소식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31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 내린 3119.9. 선전 종합지수는 0.6% 하락한 1947.5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제조업 업황이 5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구이위안의 사상 최대 손실 소식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해 CAA1에서 CA로 변경했다. 이는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채무 불이행 임박 수준으로, 디폴트흫 뜻하는 C 바로 위 단계다. 무담보 등급은 CAA2에서 C로 하향조정했다.

비구이위안은 사모채권 상환 유예표결을 1일 밤 10시로 연기했다.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차별화 조정’, ‘기존 1주택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매 제한 도시 무관 전국 상업용 개인 주담대 최소 LTV 비율이 1주택 80%, 2주택 70%로 통일 적용되고, 이달 25일부터 생애 첫 주택 대출 신규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

에버그란데 그룹은 7월 말 기준 미상환 채무 잔액이 2775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에버그란데 웰스는 자산 처분 진행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8월 환매금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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