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60’ 출시…중국 기술주 급등

입력 2023-08-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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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마트폰 깜짝 출시…가격 127만 원으로 책정
업계, 중국 첫 5G 스마트폰 될 것으로 예상
중국 반도체업체·화웨이 공급업체 주가 8~11% 상승

▲2023년 6월 28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23’ 행사장에 화웨이 로고가 보인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2023년 6월 28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23’ 행사장에 화웨이 로고가 보인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60’을 깜짝 출시하면서 중국 기술주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이트60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999위안(약 127만 원)으로 책정됐다. 화웨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양을 공개할 수 없지만 “역대 가장 강력한 메이트 모델”이라고 전했다.

화웨이가 예고 없이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하자 중국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메이트60이 5G 통신을 지원한다면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첫 5G 스마트폰이 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이 이미 4G 속도를 넘어 5G 속도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출시 소식에 캠프리콘과 앤커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 등 중국 반도체 제조 회사와 화웨이 공급업체 주가가 일제히 8~11% 상승했다. 비윈스토리지와 리양반도체는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메이트60의 출시가 더 많은 자국산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시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경기 침체 속에서 수요를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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