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한미일 정상회의, 3국 관계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할 것”

입력 2023-08-18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워싱턴 D.C. 캠프 데이비드서 정상회의 개최
“정부 바뀌어도 3국 관계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방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 D.C./AP연합뉴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방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 D.C./AP연합뉴스

18일 미국 워싱턴 D.C. 근교의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이번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역사적인 회의는 이 관계가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하는 것”이라며 “올해 6월에 있었던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 이어 3국은 계속해서 동맹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18일) 우리는 앞으로 3자 협력을 결속할 중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내일 나올 성과물은 3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3국의 합동 군사 훈련과 관련해서는 “동맹의 약속을 계속 이행하고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보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나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3국 관계는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우리는 잠재적 침략을 억제하고 더욱 중요하게는 역내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역내 다른 파트너, 동맹과 탄탄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96,000
    • -1.22%
    • 이더리움
    • 4,539,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93%
    • 리플
    • 735
    • -1.21%
    • 솔라나
    • 194,000
    • -4.81%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43
    • -1.55%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43%
    • 체인링크
    • 19,950
    • -1.29%
    • 샌드박스
    • 6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