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 원ㆍ달러 환율 1340원 터치

입력 2023-08-16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16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를 터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339.2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9.1원 오른 1340원으로 개장한 뒤 1338~1340원대를 오가는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중국발 리스크 오프, 위안화 약세 동조화 등 영향에 1340원 진입 여부 테스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밤사이 달러지수 움직임은 보합에 그쳤으나 위안화가 중국 성장부진 우려에 추락, 7.3위안 초반까지 레벨을 높이며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잠재 약세 위험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국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을 키운 점도 환율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 연고점인 1343.0원을 앞두고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은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49,000
    • +0.43%
    • 이더리움
    • 4,13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58%
    • 리플
    • 711
    • -0.42%
    • 솔라나
    • 204,400
    • -0.29%
    • 에이다
    • 622
    • -0.48%
    • 이오스
    • 1,110
    • -0.1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0.34%
    • 체인링크
    • 19,050
    • +0.05%
    • 샌드박스
    • 597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