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레드 닷' 디자인 7개 부문 본상

입력 2023-08-15 10:07 수정 2023-08-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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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부터 글씨체까지 호평
제품 이외 '사용자 경험'도 집중
제네시스는 '전시 부스'에 관심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ㆍ기아ㆍ제네시스가 글로벌 톱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1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에서 열린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7개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ㆍ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투영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콘셉트다.

이밖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자 경험부문,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Hyundai Sans)’는 서체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ccNC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수평선을 모티브로 그래픽 컴포넌트와 사용자의 조작성을 일관된 디자인 콘셉트로 표현해 주목 받았다.

‘현대 산스’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로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해 더욱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아는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 전시관이 각각 앱(Apps)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특히 서울 모빌리티쇼 2023에서 선보인 ‘제네시스관’은 한옥의 창호와 기와를 활용해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인 ‘역동적 우아함’을 한국적 미로 재해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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