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반려동물 산업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

입력 2023-08-14 15:30 수정 2023-08-14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려동물 관련 기업과 연관 산업 육성 간담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SKT 타워에서 인공지능으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 및 진단하는 SKT의 '엑스칼리버'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SKT 타워에서 인공지능으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 및 진단하는 SKT의 '엑스칼리버'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를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서울 에스케이텔레콤 본사(SK-T타워)에서 주요 펫 테크, 펫 푸드, 펫 헬스케어, 펫 서비스 기업들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9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과 관련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SKT는 인공지능(AI)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15초내로 분석 및 진단하는 '엑스칼리버'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참석한 기업들이 반려동물 관련 기술들을 시연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들은 연관산업 연구개발(R&D),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정책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원격진료 확대와 비문 인식 기술 등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규제개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 원 수준에서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라며 "이를 목표로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요구하는 현장의 규제개선과 제도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10,000
    • +1.5%
    • 이더리움
    • 5,244,000
    • +5.96%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1.94%
    • 리플
    • 740
    • +1.37%
    • 솔라나
    • 246,200
    • -2.53%
    • 에이다
    • 684
    • +0.88%
    • 이오스
    • 1,198
    • +3.7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49%
    • 체인링크
    • 23,030
    • -2.79%
    • 샌드박스
    • 644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