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노사 상호합의 통해 임금·단체협약 체결

입력 2023-08-09 09:39 수정 2023-08-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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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노사관계 바탕, 조직 결속력 향상 및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이뤄”

▲(왼쪽부터) 문정환 한국오가논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가 ‘2023-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오가논)
▲(왼쪽부터) 문정환 한국오가논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가 ‘2023-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은 노동조합과 1일 서울 사무소에서 ‘2023-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2021년 한국오가논이 분사 및 공식 출범한 후 노·사가 이뤄낸 첫 단체협약이다. 이에 따라 한국오가돈 노사는 올해와 내년도에 대한 협약을 마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임금 인상과 추가 휴가 일수 부여, 가족 건강검진 확대, 중식비 증액, 경조사 지원 혜택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받고,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국오가논과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사간의 상생과 협력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회사 분사와 출범 이후 지난 2년여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왔으며, 이번 협약도 직원을 가장 우선으로 두고 노·사가 성실하게 대화에 임한 끝에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의 기반이 될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이어가며 한국오가논만의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고,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문정환 한국오가논노동조합 위원장은 “출범 후 진행하는 첫 협약에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협상한 끝에 최종 합의안에 도달하게 됐다”며 “보상과 복지 확대뿐만 아니라 중요 사안인 고용안정에 대한 추가 조항에도 합의함에 따라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아갈 환경이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출범 이후 비즈니스의 안정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 강화와 사내복지 개선에 노력해왔다. 사내 팟캐스트, 타운홀, 직원 의견 개진 채널 등을 통해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조직의 결속과 연대를 높여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출범 해인 2021년 10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12월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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