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분당 흉기 테러 피해자 중 2명 뇌사 가능성"

입력 2023-08-04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 사고로 20·60대 여성 뇌사 가능성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에 앞서 용의자가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4명이 부상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사진은 용의자가 이용한 차량. (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에 앞서 용의자가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4명이 부상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사진은 용의자가 이용한 차량. (연합뉴스)
3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 사건으로 다친 피해자 14명 중 대다수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가운데 2명은 뇌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이 사건 환자 2명이 뇌사가 예상되는 등 중태이다.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 씨가 전날 저지른 범죄로 다친 피해자는 총 14명이다. 이 중 5명은 차 사고,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다.

차 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 A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6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분당차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는데, 상태가 위독하다고 전해졌다.

또 다른 차 사고 피해자 3명 중 2명은 각각 무릎과 머리를 크게 다쳤고, 나머지 1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으로 현장 처치만 받았다.

칼부림 피해자 9명은 배, 옆구리 등에 각각 자상을 입었다.

칼부림 피해자 중 8명은 중상으로, 이 중 3명은 수술을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5명은 정확한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상자로 분류된 1명은 팔꿈치 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9,000
    • -2.5%
    • 이더리움
    • 4,777,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1.24%
    • 리플
    • 3,005
    • -3.13%
    • 솔라나
    • 195,500
    • -5%
    • 에이다
    • 634
    • -9.3%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364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1.97%
    • 체인링크
    • 20,230
    • -5.11%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