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버스요금 인상에 '저소득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

입력 2023-08-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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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 전경. (자료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청 전경. (자료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서울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저소득 고등학생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은 기존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 인상된다. 등·하교, 등·하원 등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학생들의 특성상 월 1만 원 이상의 추가 교통비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서리풀 돌봄 SOS센터 특화사업'으로 교육급여 대상자 등 교통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고등학생을 추가로 발굴해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여름 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학원 수강, 체육·문화시설 이용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총 165명을 추천받아 1인당 3만 원권 교통카드 1매를 이달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카드 지원 예산은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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