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동중국해서 정체 예상…한반도 폭염 부른다

입력 2023-08-01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웨더아이 캡처)
▲(출처=웨더아이 캡처)

제6호 태풍 카눈이 3일 동중국해까지 북상한 뒤 장기간 정체하며 한반도의 폭염을 부추기겠다.

기상청이 1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26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49m/s, 시속 17㎞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카눈은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서북서진 하다가 3일께 대만 북동쪽 동중국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보됐다. 정체기는 5~6일로 예상되며, 이때 카눈의 강도는 ‘강’ 등급으로 약해질 전망이다.

카눈이 동중국해에 정체하면서 한반도에 뜨겁고 습한 공기를 더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11일까지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인 상황이 유지되면서 폭염이 한동안 이어지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발표한 중기전망에서 11일까지 대부분 지역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에 달하고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1,000
    • +2.43%
    • 이더리움
    • 4,683,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32%
    • 리플
    • 3,120
    • +2.73%
    • 솔라나
    • 206,500
    • +4.72%
    • 에이다
    • 647
    • +4.02%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5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57%
    • 체인링크
    • 20,760
    • +0.73%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