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보다 80% 저렴”…롯데마트 ‘요리하다’ 간편식 인기 만점

입력 2023-07-31 06:00 수정 2023-07-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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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 냉장코너에서 고객이 요리하다 냉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장코너에서 고객이 요리하다 냉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가 맛과 가성비로 여름철 외식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HMR PB 요리하다의 매출이 지난 26일 기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가량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는 냉면과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외식 메뉴가 요리하다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60% 늘었다.

롯데마트는 식재료와 외식비 등의 상승으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인기 외식 메뉴를 간편식으로 즐기는 고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6월 외식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발표한 6월 냉면과 삼계탕의 서울시 평균 가격도 전년보다 8% 이상 상승했다.

롯데마트 PB 냉면 대표 상품인 ‘요리하다 동치미물냉면(2인)’의 1인분 기준 가격은 6월 서울시 평균 냉면 외식 가격(1만1154원)보다 80% 이상 저렴하고, 일반 상품과 비교해도 약 30% 낮다.

롯데마트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다음 달 16일까지 요리하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보양식을 대표하는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kg)’과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500원 할인해 각 7490원에 선보인다. 여름철 야식 안주로 즐기기 좋은 ‘요리하다X클라우드 태국식 새우팟타이(717g)’과 ‘요리하다X처음처럼 한우곱창전골(912g)’도 약 15% 할인해 각 1만2990원, 1만99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젓갈, 찌개, 디저트 상품까지 약 20여 품목의 ‘요리하다’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조은비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 MD는 “고객에게 외식 수준의 요리하다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PB 전문 MD와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전문 셰프가 협업해 신상품 개발과 기존 상품의 레시피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있다”며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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