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상권 회복 중…한남·이태원 상권 관심”

입력 2023-07-28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2분기 서울 거리상권 분석

▲2분기 서울 거리상권 주요 입점 현황.  (자료제공=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2분기 서울 거리상권 주요 입점 현황. (자료제공=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서울의 2분기 주요 상권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한남·이태원 상권이 가장 낮은 공실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글로벌 부동산 전문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가두(거리) 상권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027%포인트(p) 하락한 18.7%를 기록했다. 명동은 화장품 로드샵과 관광객 대상 의류점, 액세서리점 등이 개점하면서 공실률이 꾸준히 하락했다.

강남은 파이브가이즈와 삼성 강남, 찰스앤키스 등이 문을 열었다. 지난 1년간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는 한남·이태원은 헌터와 까렐 등이 문을 열며 공실률이 10.0%로 하락했다.

한남·이태원 지역은 강남과 강북 사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고급 주택 단지가 조성돼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대로변을 따라 고급 브랜드가 들어서 있고, 이면 골목은 유행을 주도하는 업종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현대카드 스토리지, 블루스퀘어 등 문화예술 시설 또한 많다. 이 때문에 소비 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인 MZ 세대가 선호하는 상권으로 거듭났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한남·이태원 상권 곳곳에서 진행 중인 건물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메이저 브랜드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0,000
    • -1.86%
    • 이더리움
    • 5,300,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3%
    • 리플
    • 742
    • +0.95%
    • 솔라나
    • 240,100
    • -3.19%
    • 에이다
    • 654
    • -1.51%
    • 이오스
    • 1,154
    • -1.7%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15%
    • 체인링크
    • 22,260
    • -1.24%
    • 샌드박스
    • 6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