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불닭볶음면, ‘누들 챌린지’ 타고 누적판매량 50억개 돌파

입력 2023-07-28 09:05 수정 2023-07-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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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액 3조원…까르보ㆍ치즈 등 파생상품도 출시

▲삼양식품은 7월 중순 기준 불닭 브랜드(면 제품) 누적 판매량이 5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7월 중순 기준 불닭 브랜드(면 제품) 누적 판매량이 5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7월 중순 기준 불닭 브랜드(면 제품) 누적 판매량이 50억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3조 원에 달한다.

2012년 출시한 불닭 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10억 개씩 판매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은 꾸준한 성장세에 까르보, 치즈 등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에서 파생된 다양한 확장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최근 해외 SNS에서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콘텐츠가 유행하며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 대표 역직구 제품이었던 ‘불닭볶음탕면’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6월 국내에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600만 개 이상 팔렸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파이어 누들 챌린지에 이어 ‘플레이 불닭(PLAY BULDAK)’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플레이 불닭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7월 28일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댄스 챌린지 ‘미 위 플레이(ME WE PLAY)’를 진행한다. 틱톡과 도우인 중심으로 한국,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대만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진행하는 미 위 플레이는 삼양식품이 제작한 플레이 불닭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며 SNS에 업로드하는 댄스 챌린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이제 K-푸드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역동적인 한국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불닭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불닭 브랜드만의 놀거리를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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