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본시장 대금 3경2800억 원…전년 대비 12.4% 증가

입력 2023-07-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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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3경2813조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경9194조 원) 대비 12.4% 증가했다. 하루평균 처리대금은 267조 원으로, 작년 상반기(241조 원) 약 10.8% 늘었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이다. 주식·채권기관결제대금, 장내결제대금 등 매매결제대금과 단기사채·채권 등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대금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분야별 자본시장 관련 대금 현황을 보면 장내결제대금(거래소), 주식·채권 등의 기관결제대금,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을 포함한 매매결제대금이 3경751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단기사채, 주가연계증권(ELS), 기업어음(CP) 등이 해당하는 등록증권원리금이 1086조 원, 집합투자증권대금 680조 원 등이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Repo결제대금이 2경7593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89.7%)을 차지했다. 채권기관결제대금(-10.8%), 주식기관결제대금(-11.2%), 장내주식결제대금(-11.8%) 등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장외Repo결제대금(17.0%) 및 장내채권결제대금(4.7%)은 증가했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08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8.5%)했다. 등록증권원리금 내 가장 큰 비중(40.8%)을 차지하는 단기사채 원리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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