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책은행·인뱅 등 금융권 연이은 수해 피해 기부

입력 2023-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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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폭우가 쏟아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 내 만하루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15일 폭우가 쏟아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 내 만하루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집중호우로 수십 명의 사망·실종자와 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국책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권이 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나섰다.

KDB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청·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것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수은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지역 시설 복구 등에 쓰인다.

수은은 여신을 제공한 거래기업 중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출만기를 최장 1년 연장해줄 방침이다.

앞서 기업은행도 전날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 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전액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농업인 지원 등에 사용된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도 각각 5000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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