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청소년 재난 안전 체험 교육

입력 2023-07-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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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양천구 봉영중학교 2학년 학생이 재난상황 대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17일 서울 양천구 봉영중학교 2학년 학생이 재난상황 대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18일 SH공사는 재난재해 긴급구호 전문기관 더프라미스와 전날 서울 양천구 봉영중학교 2학년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afe Home 캠프(찾아가는 SH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SH캠프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SH공사가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재난 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SH캠프는 청소년이 쉽게 재난 안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집, 학교 등의 일상공간에서의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폭우 등 재난 상황 시 대처요령 △학교 소화전을 사용해 불 끄기 △물풍선으로 투척식 소화기 연습하기 △연기체험 및 방독면 착용 실습 △맨손으로 응급환자 운반하기 △재난 약자 대비 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처치하는 방법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인지민 학생은 "연기체험 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니 더 생생하고 현실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하린 학생은 "재난 약자를 위한 휠체어로 대피하기 코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조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장애물 등을 통과해 보면서 오히려 재난 약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더 조심히 이동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H공사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재난 안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을 진행요원으로 비치했다. 또 재난 물품 전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난 대비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유도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재난 일상화 시대에 재난 대비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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