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에쓰씨엔지니어링, 카티씰 출시에 ‘껑충’…생성형 AI관련주↑

입력 2023-07-17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493원(29.84%) 상승한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회사인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이 관절연골 재생치료에 사용되는 신제품 ‘카티씰(CartiSeal)’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티씰은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관절연골 형성을 돕는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다. 다공성 스펀지 형태로 콜라겐을 이용한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가 상용화된 것은 카티씰이 국내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특히 정교한 다공성 구조와 생체적합성 및 조직재생력이 뛰어난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카티씰 관계자는 "콜라겐을 이용한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됐던 만큼 기술력,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한 카티씰이 유망한 국산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금호미쓰이화학과 114억 원 규모의 여수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넥스턴바이오, 알체라, 폴라리스오피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넥스턴바이오는 전일보다 2010원(30.00%) 상승한 8710원에 마감했다. 계열사인 미래산업과 이브이첨단소재, 다이나믹디자인 등이 전기차 관련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넥스턴바이오는 미래산업과 이브이첨단소재의 지분을 각각 10.59%, 17.42% 보유 중이고, 이브이첨단소재는 다이나믹 디자인을 23.38% 지배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래산업은 나이지리아 리튬 광석 확보를 위해 국내 리튬 전문 유통사, 홍콩법인 천호투자윤한공사와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7월 전고체배터리 글로벌 선도업체 대만 '프롤로지움 테크놀러지'에 약 100억 원을 투자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관련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알체라는 전날보다 2760원(29.90%) 상승한 1만1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오피스도 전 거래일보다 960원(29.86%) 오른 4175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에는 네이버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참여·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추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96,000
    • -4.84%
    • 이더리움
    • 4,230,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52%
    • 리플
    • 727
    • +1.96%
    • 솔라나
    • 184,100
    • +2.79%
    • 에이다
    • 635
    • +1.76%
    • 이오스
    • 1,095
    • +0.55%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68%
    • 체인링크
    • 18,720
    • +0.11%
    • 샌드박스
    • 59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