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안보보좌관 “북한, 미사일 또 발사해도 놀랍지 않아…7차 핵실험 우려”

입력 2023-07-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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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해야 할 역할 있어” 북한 문제 개입 촉구
“북한 미사일 발사, 미국·동맹 대응 수위만 높여”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추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설리번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며 “다만 현시점에서는 북한이 당장 핵실험을 단행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지난주 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해도 놀랍지 않다. 북한은 지금까지 수년째 시험 발사를 거듭해왔다”며 “우리는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계속 긴밀히 연계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 노력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대화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북한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속해서 북한에 전제 조건 없이 핵 해법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 문제에서 중국의 개입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과 관계가 있는 중국도 여기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는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는 미국과 동맹국이 이러한 위협에 맞서 행동과 태세 수위만 높이는 환경을 조성할 뿐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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