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올 하반기 최우선 경영 전략은 비용절감·구조조정"

입력 2023-07-11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 (자료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올해 상·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 (자료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상승 등 올해 상반기 애로 요인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하반기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 비용절감·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에서 올해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가 88.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82.3) 대비 6.4p 상승한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대비 △매출은 85.2→90.7 △영업이익 82.6→88.5 △자금사정 81.8→86.0 △재고수준(역계열) 102.0→100.6 △설비수준(역계열) 97.4→96.8로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력수준(역계열)은 85.1→87.7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역계열의 경우 지수가 상승하면 악화, 감소하면 호전으로 해석한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요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51.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내수부진 46.2%, 금리상승 30.8%, 인력수급난은 23.4%로 조사됐다. 하반기에도 이같은 애로요인은 지속될 전망이다. 원자재가격 상승 46.2%, 내수부진 43.4%, 금리상승은 28.6%로 집계됐다.

내수경제 예상 회복 시점에 대해선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50.8%) 2025년 이후를 지목했다. 2024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4.2%였다. 올해로 예상한 기업은 5.0%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 비용절감·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44.2%)를 많이 꼽았다. 환율변동 등 경영리스크 관리(21.6%),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18.2%)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해선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인하(57.8%)가 가장 많았고, 금융지원(55.6%), 원자재 수급 안정화(27.6%) 등이 꼽혔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무역수지 개선과 휴가철 국내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하반기 중소기업의 경영전망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준조세 등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이주비는 막히고 집도 못 판다⋯외곽 사업 존폐 위기 [신통기획, 규제의 덫 ②]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나솔사계' 솔로남 공개, 18기 영호 '삼수생' 등극⋯27기 영철 '최커' 유일한 실패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33,000
    • +0.32%
    • 이더리움
    • 3,05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53%
    • 리플
    • 2,028
    • -0.05%
    • 솔라나
    • 127,200
    • +0.16%
    • 에이다
    • 388
    • +0.78%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5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1.95%
    • 체인링크
    • 13,270
    • +0.45%
    • 샌드박스
    • 122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