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상반기 157만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3-07-03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상반기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1067대, 특수 2750대 등 지난해 상반기보다 11.0% 증가한 157만592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14년으로 총 154만6850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으며 셀토스가 15만7188대, 쏘렌토가 11만564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상반기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29만210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3만935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3만6558대), 스포티지(3만6084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2만5155대, 레이 2만5114대, K5 1만7502대, 모닝 1만2900대 등 총 8만9772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셀토스 2만6944대, 니로 1만3165대, EV6 1만927대 등 16만736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만432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3만 4962대가 판매됐다. 특수 차량은 729대가 판매됐다.

상반기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128만1067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미국, 유럽, 인도에서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미국 41만5708대, 유럽 31만 8753대, 인도 13만 610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스포티지가 22만440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13만244대, K3가 10만78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11,000
    • +0.61%
    • 이더리움
    • 4,339,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63%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40,100
    • +2.39%
    • 에이다
    • 671
    • +0.9%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2.5%
    • 체인링크
    • 22,650
    • +0.8%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