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애틀 도심 한복판서 총기 난사 범행…30대 한인 임산부 사망

입력 2023-06-15 2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벨타운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확인 중이다.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벨타운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확인 중이다. (AP연합뉴스)

미국 시애틀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에 30대 한인 임산부가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시애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경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A씨(34)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임신 8개월째였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분만을 시도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세상 밖으로 나온 태아 역시 사망했다.

당시 용의자는 피해자 부부의 차를 향해 이유 없이 6차례 총격을 가했다. A씨는 머리와 가슴 등에 4발의 총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했다.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남편 B씨(37)는 팔에 총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났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범인이 사용한 총은 인근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경찰이 다가가자 “내가 했다(I did it)”라고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30세 남성으로, 2017년 일리노이에서 살상 무기에 의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 남성은 살인, 폭행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피해자 부부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지만,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차에서 총을 봤기 때문에 총을 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부부는 벨타운에서 일식당을 운영했으며, 부부 사이에 또 한 명의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범인을 상대로 증오범죄 여부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68,000
    • -1.3%
    • 이더리움
    • 3,168,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3.05%
    • 리플
    • 2,077
    • -1.7%
    • 솔라나
    • 126,200
    • -2.47%
    • 에이다
    • 372
    • -2.11%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22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60
    • -3.19%
    • 체인링크
    • 14,150
    • -2.55%
    • 샌드박스
    • 105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