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인도네시아 적십자·제약사와 혈액제제 사업 업무협약 맺어

입력 2023-06-15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건설 사업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제임스(James) 트리만 제약 대표, 유수프 칼라(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 윤영준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 유닛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제임스(James) 트리만 제약 대표, 유수프 칼라(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 윤영준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 유닛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14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트리만(P.T Triman)과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사업을 위한 혈장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임가공 및 플랜트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이달 1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혈장 확보로 성공적인 글로벌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네시아 민관이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해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 왔으며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해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74,000
    • -1.88%
    • 이더리움
    • 4,073,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2.41%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04,700
    • +0.2%
    • 에이다
    • 609
    • -3.64%
    • 이오스
    • 1,082
    • -1.55%
    • 트론
    • 174
    • -2.25%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1.78%
    • 체인링크
    • 18,730
    • -1.68%
    • 샌드박스
    • 577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