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 적발 건수 90건…2018년 대비 64%↓

입력 2023-06-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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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가 가짜 석유 사용으로 마모가 발생한 차량 부품을 정상 부품과 비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가 가짜 석유 사용으로 마모가 발생한 차량 부품을 정상 부품과 비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 적발 건수가 5년 전 대비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짜 석유 또는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하다가 적발된 주유소는 90개소였다. 이는 2018년 251건과 비교해 약 64% 감소한 수치다.

가짜 석유 적발건수는 2019년 83건, 2020년 98건, 2021년 101건, 2022년 90건으로 2019년 이후로는 90건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 가짜 석유 등으로 적발된 주유소는 28개소에 그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 감소에 대해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한 불법유통 의심업소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공사장 등 품질관리 사각지대 현장 점검을 지속 확대하는 등 사업장 안과 밖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석유 사업자의 품질관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홍보 등을 지속 강화한 효과로 보고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 석유 판매는 세금을 탈루하고 석유 유통 질서를 해치며 차량 결함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범법행위"라며 "검사기법을 고도화해 불법 석유 유통을 획기적으로 근절하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석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소비자신고센터(오일콜센터, 1588-5166)를 운영 중이며, 시·군·구청 등 행정기관은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을 석유관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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