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은행 신용대출자 105만명 급증…20대 25만명↑

입력 2023-06-12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창현 의원실 "신용대출 대부분 고신용자에 쏠려"

(연합뉴스)
(연합뉴스)

5년간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자가 105만 명 늘었다. 전 연령층에서 모두 증가추세인 가운데 사회 초년생인 20대가 25만 명 증가하면서 가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40대와 함께 가장 많이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자 수는 615만1000명으로 2018년(510만 명)에 비해 105만1000명이 늘었다.

모든 연령층에 걸쳐 증가한 가운데 2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대의 경우 2018년 말 34만3000명에서 지난해 말 59만2000명으로 24만9000명 늘었다. 40대는 158만9000명에서 189만4000천명으로 30만5000명 급증했다.

같은 기간 30대는 16만8000명,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19만1000명과 13만7000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은행별 가계 신용대출자는 KB국민은행이 129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뱅크(93만7000명), NH농협은행(80만3000명), 신한은행(79만6000명) 순이었다.

지난해 말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145조6467억 원으로 2018년 말의 110조6087억 원보다 35조380억 원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가계 신용대출 잔액 32조921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26조6049억 원), 우리은행(19조8425억 원), 농협은행(19조3180억 원) 순이었다.

가계 신용대출 형태가 대부분 고신용자에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가계 신용대출자 615만1000명 중 448만1000명이 신용평점 850점 이상 고신용자였다. 가계 신용대출 잔액 145조6467억 원 가운데 117조1535억 원이 이들이 빌린 돈이었다.

윤창현 의원은 "고소득자와 자산가 등 최고 신용등급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중신용자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등 국민경제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BM 호황에 가려진 중국의 추격…D램 기술 격차 3년 수준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上]
  • 제9호 태풍 '바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美 고용 충격에 달러 약세 전환…SK하이닉스 ADR 상장, 환율 게임체인저 될까
  • 예금왕국 일본의 변신…잠자던 2300조엔 깨어난다 [일본 머니무브 ①]
  • “임기 내 팹” 외쳤지만…여의도는 정책보다 반도체 업황에 집중 [메가프로젝트와 4년 머니맵 - ①]
  • 동탄 묶자 병점·권선·남양주 들썩…규제 피한 수요 ‘풍선효과’
  • 브라질 빠진 대진표…노르웨이, 홀란 앞세워 사상 첫 8강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도 새벽 실시간 환전유동성 확보에 성패 달렸다[24시간 외환거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5,000
    • +0.59%
    • 이더리움
    • 2,678,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367,000
    • +1.83%
    • 리플
    • 1,725
    • +0.35%
    • 솔라나
    • 121,800
    • +0.25%
    • 에이다
    • 283
    • -1.74%
    • 트론
    • 496
    • +1.43%
    • 스텔라루멘
    • 302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30
    • +1.76%
    • 체인링크
    • 12,050
    • +1.09%
    • 샌드박스
    • 75.15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