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25.7%

입력 2023-05-26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무보증 신용대출규모 7708억 원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 고객(신용점수 분포 하위 50%) 대출 잔액은 3조 4774억 원, 잔액 비중은 25.7%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은 30%다.

올해 1분기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7708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신용대출 없이 중저신용 대출만 공급했던 지난해 1분기(6235억 원)와 비교해 공급 규모가 23.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대출 비교 서비스 입점 등을 통해 중·저신용 고객 접점과 공급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2개 상품이 카카오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했다. 양사는 공동체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과 취급 상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대출 심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중위 구간에 집중돼 있던 금융이력부족 고객을 세분화해 우량한 중저신용 고객을 선별,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인 3193억 원을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했다. 올해 1~4월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1조 900억 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상품의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하고 대안 정보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출이동제 시행에 맞춰 타행 대환 대출 특화 모형을 개발·적용하고,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해 보다 많은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이력부족 고객 등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적극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물가 시대, 싸게 생필품 구매하려면…유통기한 임박몰 이용해볼까 [경제한줌]
  • CDMO·시밀러 분리 선언한 삼성바이오, ‘글로벌 톱 바이오’ 승부수
  • 미국, 워싱턴D.C.서 총격 사건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사망
  • 선거 벽보 훼손하면 진짜 감옥 가나요? [해시태그]
  • 물벼락 맞을 준비 됐나요?…흠뻑쇼ㆍ워터밤이 세운 '여름 공식' [엔터로그]
  • "보라매공원 상전벽해"⋯역대 최대 규모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종합]
  • SKT 유심 교체 300만 명 돌파…"유심 배달 서비스 검토"
  • [르포] “삼성·LG가 왜 노트북을 만들어요?”…‘PC의 성지’ 대만 전자상가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213,000
    • +2.02%
    • 이더리움
    • 3,661,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8.73%
    • 리플
    • 3,351
    • +1.06%
    • 솔라나
    • 247,400
    • +4.17%
    • 에이다
    • 1,113
    • +5%
    • 이오스
    • 1,047
    • +1.06%
    • 트론
    • 381
    • +2.7%
    • 스텔라루멘
    • 419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7.79%
    • 체인링크
    • 23,050
    • +4.73%
    • 샌드박스
    • 462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