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블랙핑크 리사 극찬한 이유…사진 한 장으로 관광객 급증 '무슨 일?'

입력 2023-06-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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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아유타야에 방문한 리사. 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출처=리사SNS)
▲태국의 아유타야에 방문한 리사. 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출처=리사SNS)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태국 아유타야를 방문한 가운데, 태국 정부가 국제 경제에 도움이 되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1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태국인으로서 태국을 알리고 자부심을 표현한 리사에 대해 칭찬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국의 아유타야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리사는 태국 전통 직물로 만든 의상을 입고 있어 더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올린 뒤 전 세계 팬들은 리사가 방문한 아유타야는 물론, 리사가 입은 전통 의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아누차 대변인은 “리사가 방문하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붙는다”라며 실제로 아우타야의 관광객이 늘었고 현지 소매업체의 매출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국관광청(TAT)은 왓 마하탓 등 리사가 방문한 사원을 돌아보는 관광 코스를 만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편 리사는 태국 출신으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고향인 태국에서는 국빈 대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에는 신종 꽃을 발견한 태국의 연구팀이 해당 꽃에 리사의 이름을 딴 학명을 짓기도 했다. 연구원 중 한 명이 리사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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