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일본 수출신용기관과 양국 기업 수출 확대 MOU

입력 2023-05-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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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무역보험(NEXI)과의 업무 협약식에서 구로다 아쓰오 NEXI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무역보험(NEXI)과의 업무 협약식에서 구로다 아쓰오 NEXI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과 일본의 공적 수출신용 기관이 양국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공적 수출신용 기관인 일본무역보험(NEXI)과 양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월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녹색·신산업 프로젝트 발굴·지원 협력 △프로젝트 정보 및 지원 프로그램 공유·상품 개발 협력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 △정기 자문회의 개최 등이다.

무보는 양국을 대표하는 공적 수출금융기관이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한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이 전략·신산업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부장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여 국내 주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선진 금융 기법과 다양한 프로젝트 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NEXI와 공고한 협력 기반을 다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상호 긴밀한 공조 아래 금융 협력 기반을 강화해 위축된 국내 경기와 우리 기업의 수출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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