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폴더블 생태계 핵심 공급자…목표가 18%↑”

입력 2023-05-19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KH바텍에 대해 폴더블폰 힌지 모듈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500원이다.

19일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33억 원, 영업이익 12억5000만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26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를 하회했다”며 “전방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의 중저가 모델 판매가 부진하며 메탈캐스팅 부문 매출이 감소했고, 폴더블 제품 역시 전년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08억 원, 영업이익 48억6000만 원으로 추정한다”며 “주요 고객사가 신규 폴더블 제품용 힌지를 U타입에서 물방울 힌지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H바텍의 공급 단가가 기존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KH바텍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차기작인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5에서 물방울 힌지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는 “출하량 역시 전작 대비 30% 수준 증가하며 P(가격)과 Q(판매량)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신규 폴더블 제품이 조기 출시되며 KH바텍의 물방울 힌지 출하 시점은 전년 대비 2주가량 앞당겨진 6월 중순 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이번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폭 확대와 경쟁사의 힌지 모듈 납품 이력 및 양산 규모를 고려할 시 KH바텍은 핵심 공급자로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5034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조립 모듈(힌지) 매출은 2022년 2172억 원→2023년 3747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2,000
    • +1.18%
    • 이더리움
    • 4,512,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1.13%
    • 리플
    • 729
    • -0.82%
    • 솔라나
    • 213,600
    • +5.79%
    • 에이다
    • 693
    • +3.74%
    • 이오스
    • 1,143
    • +3.91%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1.42%
    • 체인링크
    • 20,400
    • +2.67%
    • 샌드박스
    • 655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