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9481억 원 자구노력 추진…2직급 이상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

입력 2023-05-1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9481억 원 규모의 자구책을 내놨따.

동서발전은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설비 투자의 철저한 이행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한 투자계획 조정 △경영효율화를 통한 고강도 긴축 경영을 토대로 총 9481억 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2직급 이상 간부의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조직인력 규모 축소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및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월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대부서화, 분산·중복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정원 80명을 감축했고, 추가로 본사 인력 슬림화를 포함한 조직‧인력 효율화도 병행한다. 또한 전사적인 경영혁신 추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EWP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를 시행 중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0,000
    • +0.47%
    • 이더리움
    • 4,696,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
    • 리플
    • 749
    • -0.4%
    • 솔라나
    • 204,500
    • +2.76%
    • 에이다
    • 676
    • +1.81%
    • 이오스
    • 1,167
    • -1.5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3.83%
    • 체인링크
    • 20,570
    • -0.96%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