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 보전’ 3대 사업 지원…5~6월 현장 점검

입력 2023-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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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지원 사업 현장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시 한옥지원 사업 현장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시가 10일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한옥 주거지 보전을 위한 ‘한옥 보전 3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규모 수선 △노후 전기배선 교체 △흰개미 방제 등 한옥에서 자주 발생하고 유지ㆍ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3가지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한옥 소규모 수선을 지원한다. 기와지붕 누수, 기둥 부식, 미장 탈락 등 한식 구조 문제 에 대한 응급 수선을 지원하며 신청 이후 현장점검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한옥 화재 피해 예방 및 보전을 위해 노후 전기배선 교체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해마다 한시적으로 신청·지원했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상시 신청받을 예정이다. 시는 노후 내선설비 교체, 단독경보감지기 설치, 접지 작업 등을 직접 지원한다.

▲서울시 한옥지원 사업 지원 현장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시 한옥지원 사업 지원 현장 (사진제공=서울특별시)

또 습한 한옥에 발생해 목재를 갉아먹는 흰개미 방제를 지원한다. 목재 약제 주입, 도포, 토양 약제 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흰개미 결혼비행이 집중되는 시기인 5월 말까지 접수받은 뒤 심각도를 판단,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여부는 신청된 가옥을 대상으로 5~6월 현장점검을 통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 시 작업은 6월부터 시작된다. 방제를 원하는 한옥은 흰개미가 발생했다는 사실과 심각도를 증명할 사진과 함께 흰개미가 집단 출몰한 현황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지원센터는 한옥에 살고 있거나 한옥에 살고 싶은 시민에게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옥보전 진흥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옥 주거여건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또 하나의 주거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울시 한옥지원센터 또는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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