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한, 전환사채 93억원 조기상환

입력 2009-04-30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회사 (주)신한이 지난해 4월에 발행한 무보증 전환사채(CB) 100억원 중 93억원을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 후 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데 이어 이번에 93억원을 조기상환한 만큼 앞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은 6억원이다.

전환사채 상환은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이들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었을 경우 약 10%의 물량부담으로 인한 잠재적 주가 하락요인을 없애 기존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 2007년 8월 리비아 트리폴리 5000가구 주택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질리튼과 콤스 주택기반 시설공사, 자위아 5000가구 주택공사, 2008년 자위아대학 공사 등 총 2조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 이들 리비아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져 2008년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238% 증가한 1633억원과 당기순이익 164억원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매출액 72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 관계자는 "2009년 리비아 사업 외에 추가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모로코 등의 추가수주로 해외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82,000
    • -1.04%
    • 이더리움
    • 4,22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49%
    • 리플
    • 2,777
    • -3.61%
    • 솔라나
    • 184,500
    • -4.3%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