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산자부·대전시,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생산시설 설립 협력

입력 2023-05-03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자 양해각서 체결 통해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마티아스 하인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이 아시아 바이오 공정 원부자재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마티아스 하인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이 아시아 바이오 공정 원부자재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산업통산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 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대전에 설립 예정인 바이오공정 생산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지원하고, 바이오테크 및 제약 고객사들을 위한 제품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이사회 멤버이자 CEO인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 대표는 “한국은 생명공학 산업에서 떠오르는 세계적 리더이며, 이번 협력 양해각서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의 우리 고객사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머크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며 “생산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공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협력은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가 첨단 산업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은 “대전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태동지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바이오기업이 집적되어 있고 매년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은 바이오분야에서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대전 소재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한 바이오테크 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바이오 분야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71,000
    • -2.21%
    • 이더리움
    • 4,620,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3.59%
    • 리플
    • 729
    • -3.19%
    • 솔라나
    • 195,700
    • -5.64%
    • 에이다
    • 656
    • -3.95%
    • 이오스
    • 1,132
    • -3.9%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4.06%
    • 체인링크
    • 19,820
    • -4.34%
    • 샌드박스
    • 638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