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딜라이브 인수 안하기로”…4년간 검토 종결

입력 2023-04-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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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I.  (사진제공=KT)
▲KT CI. (사진제공=KT)

KT가 케이블TV업체인 딜라이브를 인수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9일 KT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T는 2019년부터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해왔다. 2019년 3월에는 딜라이브 인수 추진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받았으며,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만 답변해왔다. 2020년 말에는 딜라이브 채권단이 진행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KT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2021년 9월 HCN을 품은 뒤부터 딜라이브 인수전에서 한 발 물러서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되며 시장 상황이 급변해 OTT로 눈을 돌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KT는 “유료방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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