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입력 2023-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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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동 등 5개 단지 576호 선정 예정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모습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모습 (사진=정용욱 기자 dragon@)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올해 첫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고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는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호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해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2개 유형으로 공급한다.

이번에는 기부채납뿐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매입, 공급하는 SH선매입 유형도 추가돼 더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입주 지원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 자동차 미소유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가능하다.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입주자 모집 당시 총 529호 공급에 신청자 4만496명이 몰려 평균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매년 2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올해부터 3차로 늘릴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택실장은 "역세권 청년주택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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