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달 한 번씩 옥외 간판 끈다…‘어스아워’ 참여 정례화

입력 2023-03-27 08:44 수정 2023-03-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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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자원 절약 힘써 ESG 경영 선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옥외 광고판을 소등한 이마트 별내점. (사진제공=이마트)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옥외 광고판을 소등한 이마트 별내점.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 절감에 앞장서기 위해 WWF(세계자연기금)의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정례화한다.

이마트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어스데이’로 지정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옥외 사인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지구에 휴식을 주는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마트는 25일 저녁 8시 30분에 전국 이마트 점포의 옥외 사인을 소등하며 해당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영업시간 조정, 사내카페 다회용컵 도입, 매입 샘플 기부 등 자원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4월 3일부터 전국 점포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1시간 단축한다. 이마트는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고객이 비교적 적은 시간대에 사용되던 전기와 가스 등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약 90억 원을 ‘에너지 절감사업’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옥상 태양광 발전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올해 안에 모든 사업장의 점장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본사 사내 카페에선 다회용컵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다회용컵을 최소 30~50회 재사용함으로써 에너지와 탄소, 물 소비량을 모두 감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사용하지 않는 매입 샘플과 임직원들의 기부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며 자원 절감과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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