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찾은 팀 쿡 “中과 애플 함께 성장…혁신 더 빨라질 것”

입력 2023-03-2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3월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3월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첫 공개 연설에서 중국의 혁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다.

25일 중국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 행사로 열린 교육과 기술에 관한 무대 토론에서 중국과 애플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중국의 혁신은 빠르게 이뤄져 왔고 향후 더 빨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쿡 CEO는 “혁신은 계속 더 빨라질 것이고 기술 창조자들은 혁신을 인류를 거스르는 게 아니라 인류를 돕는 ‘옳은 방향’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애플이 농촌 교육프로그램 지출을 1억 위안(189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애플이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춰 인도 등 신흥 거점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은 지난해 중국 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일어난 노동자 이탈·시위에 직면하기도 했다.

발전포럼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후 처음 마련한 전면 대면 행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9,000
    • -2.24%
    • 이더리움
    • 4,530,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88%
    • 리플
    • 3,038
    • -2.28%
    • 솔라나
    • 198,600
    • -3.55%
    • 에이다
    • 616
    • -5.81%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91%
    • 체인링크
    • 20,330
    • -4.06%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