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엔-메디치바이오, 유전질환 치료제 핵심기술 개발 MOU

입력 2023-03-17 17:37 수정 2023-03-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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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진 크로엔 대표(왼쪽)와 기민효 메디치바이오 대표가 15일 크로엔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크로엔)
▲백성진 크로엔 대표(왼쪽)와 기민효 메디치바이오 대표가 15일 크로엔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크로엔)
국내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크로엔은 15일 난치성 유전질환 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 개발 전문 기업인 메디치바이오와 글로벌 유전질환 치료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유전질환 신약 개발 및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 개발을 앞당기고 유전자 의약품, 유전자 전달체에 대한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치바이오 기민효 대표는 “현재 아벨리노각막이영양증(ACD), 푹스각막내피이영양증(FECD) 등 난치성 유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MDC-101, MDC-201)과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전달체를 개발 중"이라며 "국내 신약개발에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크로엔과 기술협력을 통해 비임상 연구에 속도를 내 빠른 시일 내에 신규시장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로엔 백성진 대표는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메디치바이오와 함께 혁신적인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을 선점해 두 회사 모두 윈윈 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내고, 국내외 제약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치바이오는 신약개발기술, 약물전달기술, 유전공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유전자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질환 분석, RNAi 스크리닝, CMC 허가서류 작성, 임상협력 체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전자 전달체로서 신규한 이온화지질과 표적화지질 개발을 통해 mRNA 등 다양한 유전자를 지질나노입자 형태로 봉입해 체내로 전달하고 효력을 발현하는 전달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엔은 차세대 비임상 시험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신물질, 신약 및 화학물질 개발에 있어 통합적인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서비스하고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독성, 효력시험 등 현 비임상 시험 대행기관의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임상 CRO 시험, 신약개발 컨설팅, 동물 질병 진단 시스템, 우수 후보물질 발굴 사업, 임상 시험 사업, 생동성 시험, 의료기기 허가 등록 등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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