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증설 확정…18만 리터 규모

입력 2023-03-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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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준공…이사회 의장으로 존림 사장 선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 내에 5공장을 건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5공장 증설을 승인했다”며 “지난해 7월 매입한 제2바이오캠퍼스에 짓기로 했다. 규모는 18만 리터(ℓ)로 1조9800억 원이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9월 가동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착공에 돌입한다. 연면적은 9만6000㎡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바이오캠퍼스에 이어 제2바이오캠퍼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2032년까지 7조5000억 원을 투자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존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아웃소싱(outsourcing)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4공장 이후에도 시장을 계속 선점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5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제 2바이오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존림 사장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올랐다. 이달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 의장의 임기가 만료됐다. 박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지원센터장 상무는 “존림 사장이 새로운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며 “바이오산업 특성상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존림 사장이 의장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이사진의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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