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만난 尹 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큰 힘 될 것"

입력 2023-03-16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6월 재외동포청 출범 예정"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여건이 재일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여건이 재일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도쿄 제국호텔에서 재일동포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재일동포의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일동포 사회는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자긍심을 잃지 않고 각자 분야에서 활약함으로써 일본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일대한민국민단, 재일한국인연합회, 한국유학생연합회 등 주요 동포단체 대표,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사 등 각계각층의 동포 13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표적 동포단체인 재일민단의 여건이 단장에게 "그동안 일본 내 혐한(嫌韓)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행정민원 상담을 제공하는 등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쓰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계 도예가인 심수관 가고시마 도예가협회 회장에게는 "조선 도공의 후예로서 일본에서 4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가업을 이어온 점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잇는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재외동포청 신설도 언급했다. 그는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할 예정"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재외동포 보호와 지원을 통해 우리 재외동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모국과의 연계가 더욱 끈끈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재일동포 사회는 지금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으며,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98,000
    • +1.75%
    • 이더리움
    • 3,199,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07%
    • 리플
    • 2,128
    • +2.5%
    • 솔라나
    • 135,500
    • +4.15%
    • 에이다
    • 397
    • +2.06%
    • 트론
    • 438
    • -0.45%
    • 스텔라루멘
    • 249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2.1%
    • 체인링크
    • 13,940
    • +3.11%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