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환영

입력 2009-04-23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 제작 금융 지원 등은 파격적으로 평가

해운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23일 공공부문과 민간, 채권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4조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구조조정 대상 해운업체의 선박 100여척을 시가에 사들이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선주협회 양홍근 이사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해운업에 대한 지원이 조선 등 연관 산업의 성장기반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박 건조 대한 4조7000억원 규모의 제작금융 및 선박 금융 투입은 해운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치"라며 "톤세제 등 세제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업체들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이사는 "일부에서 선박의 시가 매입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도 있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81,000
    • -1.08%
    • 이더리움
    • 5,00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2.74%
    • 리플
    • 678
    • +0.3%
    • 솔라나
    • 203,500
    • -2.68%
    • 에이다
    • 581
    • -2.68%
    • 이오스
    • 922
    • -4.46%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7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2.43%
    • 체인링크
    • 21,110
    • -2.63%
    • 샌드박스
    • 541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