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등 수소기업 만든다…2030년까지 600개 수소전문기업 육성

입력 2023-03-0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2023년 수소전문기업 간담회 개최

▲산업부는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해 신생기업 위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수소 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산)
▲산업부는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해 신생기업 위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수소 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산)

세계 1등 수소전문기업이 한국에서 나올까.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수소전문기업 간담회를 열고 예비수소전문기업들과 육성 방향을 논의하고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600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 경제를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요건은 총 매출 대비 수소 사업 매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이거나 수소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이 일정 비율 이상인 기업이다.

예를 들어 총 매출이 300~1000억 원인 기업의 수소 사업 매출이 20%가 넘거나 연구·개발 투자금 비중이 5%를 넘으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21년 6월 제도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60개사를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600개사로 수소전문기업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해 신생기업 위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수소 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소전문기업이 국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와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늘리고 기술개발 지원을 늘릴 전망이다.

수소전문기업 성장의 방해 요인인 수소 분야 관련 규제를 한 눈에 알아보도록 수소산업 규제지도 서비스를 이날부터 공개한다.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검토가 필요한 관련 법령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간담회에 이어 수소전문기업 대상 금융 세미나와 해외진출 세미나, 연구기관과 기술교류회 등을 개최해 기술, 마케팅, 자금 관련 수소전문기업 애로 해소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6,000
    • -2.18%
    • 이더리움
    • 4,785,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0.48%
    • 리플
    • 3,001
    • -2.79%
    • 솔라나
    • 195,800
    • -4.86%
    • 에이다
    • 632
    • -7.8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2.46%
    • 체인링크
    • 20,190
    • -4.09%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