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특별 세무조사로 억대 추징금…소속사 “사비로 전직원 상여금 지급, 탈세 아냐”

입력 2023-02-28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배우 이병헌 측이 억대 추징금 부과와 관련해 회계처리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병헌은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병헌과 BH엔터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억대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추징금 부과가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와 관련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매체는 이병헌이 개인과 법인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10층짜리 빌딩을 사고 100억 원대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병헌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8,000
    • -2.55%
    • 이더리움
    • 4,592,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5.76%
    • 리플
    • 770
    • -3.02%
    • 솔라나
    • 219,600
    • -3.81%
    • 에이다
    • 688
    • -5.75%
    • 이오스
    • 1,205
    • -0.58%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3.62%
    • 체인링크
    • 21,450
    • -2.37%
    • 샌드박스
    • 681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