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블루오벌SK에 2조원 추가 출자…"합작법인 투자 목적"

입력 2023-0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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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기공식. (사진제공=SK온)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기공식. (사진제공=SK온)

SK온이 미국 포드와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2조여 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주식 1만5800주를 약 2조504억 원에 추가 취득하고, 이 금액을 SKBA가 블루오벌SK에 출자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온 관계자는 “블루오벌SK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었던 5조1000억 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출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출자는 지난해 1차 출자에 이은 2차 출자”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도 주식 취득 목적을 “포드사와의 합작법인 투자”라고 공시했다.

앞서 SK온은 블루오벌SK 투자 금액 총 10조2000억 원 가운데 자사 지분대로 50%인 5조1000억 원을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 투자하기로 2021년 9월 의결했다. 지난해 SKBA는 블루오벌SK에 8976억 원을 1차로 출자했다.

투자 집행은 2027년 12월까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K온과 포드는 블루오벌SK를 통해 미국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생산기지 3곳을 구축하고 있다.

연간 총 129GWh 규모로다. 이는 차량 1대당 105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들어가는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전기차 픽업트럭을 약 120만 대씩 생산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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